오정연 “마음 힘들어 살지 않으려던 때도 있었다” (‘나는 살아있다’)

입력 2020-12-03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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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마음 힘들어 살지 않으려던 때도 있었다” (‘나는 살아있다’)

방송인 오정연이 고강도 생존 훈련에 임해 쌓아뒀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독자 생존을 위한 하드코어 훈련에 임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교육생들은 차가운 물가에서 독자 생존을 위한 체력 훈련에 임했다. 혹독하게 몰아치는 교관들의 교육에 교육생 전원이 체력적 한계에 부딪혔다.

이후 모든 교육이 끝나고 박은하 교관은 교육생 한 명 한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특히 박 교관은 오정연에게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나는 육체보다 마음이 힘들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 울먹거리며 “한 때는 살지 않으려고 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한 적도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정연은 “이제 주어진 인생을 즐겁게 잘 살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그런 마음이 더 굳건해 질 것 같다”며 이전보다 강인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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