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논텐더 FA 로사리오 노린다… ‘파워 갖춘 외야’

입력 2020-12-0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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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로사리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여러 방면으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에디 로사리오(29) 영입에 나섰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논텐더 FA로 풀린 외야수 로사리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사리오는 지난 3일 미네소타에서 논텐더 FA로 풀렸다. 이에 로사리오는 FA 자격을 얻어 30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로사리오는 지난 시즌 57경기에서 타율 0.257와 13홈런 42타점 31득점 54안타, 출루율 0.316 OPS 0.792 등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홈런 83개를 때릴 만큼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로사리오의 연봉을 부담스러워 했다.

파워를 지닌 왼손 타자이기 때문에 보스턴으로 이적할 경우 공격에서 펜웨이 파크 덕을 많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 펜웨이 파크의 수비에 적응해야 한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무키 베츠를 트레이드 시킨데 이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FA 자격을 얻으며 외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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