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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 신동수가 SNS 막말 파문을 일으켜 징계위에 회부된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는 지난 4일 신동수의 SNS 게시물 캡처본이 공개됐다. 당초 신동수는 SNS를 비공개로 설정했지만 이 내용들이 공개되며 큰 파문이 일었다.
신동수의 SNS에는 수준 이하의 욕설과 심판, 소속팀 코치 비하, 야구 선배 비하, 소속팀 연고지인 대구 비하 발언, 장애인 비하 발언, 심지어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까지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삼성 구단은 5일 “7일 신동수의 징계위윈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슷한 사건들의 전례를 볼 때 방출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신동수는 개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