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첫 주연 맡은 황인엽…기대 포인트 셋

입력 2020-12-09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인엽이 첫 주연작인 ‘여신강림’을 통해 차세대 배우로 도약할 전망이다.

황인엽이 오늘(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한서준’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 반전 매력+ 두근두근 삼각 로맨스

황인엽이 ‘여신강림’에서 선보일 ‘한서준’은 날카로운 외모와는 달리 따뜻한 반전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을 때만큼은 장난꾸러기 또래 같은 모습도 보인다고. 또 의외의 허당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등 사전에 공개된 영상들을 통해 검증된 싱크로율이 본편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는 삼각 로맨스도 펼쳐진다. 황인엽은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따듯하고 섬세한 배려심을 가진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차은우와 극중 문가영을 두고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측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위한 노력

황인엽은 사전에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서준스럽게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캐릭터의 외면과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스타일리스트 팀과 계속해서 의견을 나누며 열성적인 태도로 작품에 임하고 있는 것. 특히 황인엽의 패션 센스가 ‘한서준’ 캐릭터와 만나 스타일리시함이 배가 됐다는 후문이다.

황인엽은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바이크, 액션 연습에도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한서준’이 늘 바이크와 함께하는 인물이기 때문. 이에 황인엽은 촬영 전부터 틈틈이 바이크 연습을 하며 직접 면허를 땄고,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을 펼쳤다.

김상협 감독 또한 “황인엽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이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배우”라고 호평했다. 반항적인 분위기를 물씬 뿜어내며 바이크를 타고 등장할 황인엽의 첫 등장은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


● 존재감 빛나던 신예! 신 스틸러에서 주연으로

황인엽은 2019년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호위무사 ‘박단호’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시 극중 강태오(차율무 역)의 곁을 지키고 장동윤(전녹두 역)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구자성’ 역을 맡아 많은 출연진들 사이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극 초반 악동 같은 모습에서 짝사랑의 마음을 어설프게 표현하는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변화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황인엽은 첫 주연작답게 맹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서준’은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여기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끼 많은 캐릭터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황인엽이 연기할 한서준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