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 KIA 최형우 “나이 중요하지 않아”

입력 2020-12-1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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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020 KBO리그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하는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1일(금)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 타격왕을 차지한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형우는 “이 자리에 다시 못 올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올 수 있었다. 운동만 할 수 있게 도와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 모든 스포츠는 건강한 몸과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KBO리그 관계자 및 야구 팬들을 초청해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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