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진호 발인식 사진 자료화면 사용 사과 [공식입장]
MBC ‘라디오스타’ 측이 부적절한 자료화면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적재가 출연해 SG 워너비 출신 김진호를 언급했다. 이날 적재는 무대에서 우는 가수들의 눈물이 가식적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김진호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진호는 “무대에서 우는 사람이 이해가 안 된다”는 적재의 말에 “너도 앞으로 네 음악을 하게 될 거고, 너만의 무대를 갖는 날이 오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후 적재는 첫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고,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진호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김진호가 저승사자 옷을 입고 있는 CG 화면이 등장했다.
방송이 끝난 뒤 한 누리꾼은 “해당 CG에 사용된 김진호 사진은 고인이 된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의 발인식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많고 많은 사진 중에 왜 하필 이 사진을 방송으로 내보낸 건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빠르게 수정 작업하여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라며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하였고,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MBC ‘라디오스타’ 측이 부적절한 자료화면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적재가 출연해 SG 워너비 출신 김진호를 언급했다. 이날 적재는 무대에서 우는 가수들의 눈물이 가식적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김진호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진호는 “무대에서 우는 사람이 이해가 안 된다”는 적재의 말에 “너도 앞으로 네 음악을 하게 될 거고, 너만의 무대를 갖는 날이 오면 그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후 적재는 첫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렸고,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진호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김진호가 저승사자 옷을 입고 있는 CG 화면이 등장했다.
방송이 끝난 뒤 한 누리꾼은 “해당 CG에 사용된 김진호 사진은 고인이 된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의 발인식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많고 많은 사진 중에 왜 하필 이 사진을 방송으로 내보낸 건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빠르게 수정 작업하여 VOD 서비스에 반영 중”이라며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해당 사진을 사용하였고,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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