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워킹그룹세미나 온라인 개최

입력 2020-12-1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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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격 교육 대안 논의
국가별 현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공유와 사업 계획 발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이하 방송대)가 11일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워킹그룹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번 워킹그룹세미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협력 증진을 통해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를 실현하고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가별 현지 프로젝트 진행 사항 공유, 피드백과 차년도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SDG4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으로 교육2030, 직업기술교육(TVET :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지속가능발전교육(ESD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및 세계시민교육(GCED :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등이 있다.

‘코로나19 시대,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실질적인 방안(Practical Actions of 2020 UNITWIN Project in the era of COVID-19)’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 베트남 하노이 개방대 트롱 티엔 텅(Truong Tien Tung) 총장, 말레이시아개방대학 만수르 파드질(Mansor Fadzil) 총장 등 유네스코 유니트윈 국내외 협력대학 총장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데이비드 아트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소장 및 국내외 연구진과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방송대 김용 국제협력단장의 개회사와 협력대학 총장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소장의 기조연설 ▲하노이개방대, 말레이시아개방대, 몽골과학기술대학, 네팔트리부반대학 연구진 발표(좌장: 방송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심지영 교수) ▲2021년 사업 계획 발표(방송대 국제협력단 양창열 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이야말로 전 세계의 다양한 원격 고등교육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라며 “방송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기관으로서 각국의 상황에 맞는 협력 사업 발굴과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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