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이상아 하차 소감 “세 번의 아픔…시청자 사연도 아파”

입력 2020-12-1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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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상아 하차 소감 “세 번의 아픔…시청자 사연도 아파”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하차 소식을 알린 MC 이상아의 마지막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11일 ‘애로부부’ 제작진은 ‘속터뷰’ 공간에 홀로 앉은 이상아가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 다른 MC들과 어울려 앉아 있던 모습과는 달리, 혼자서 카메라 앞에 나선 이상아는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20회까지 왔습니다. 아픔을 세 번 경험한 이상아입니다”라고 담담히 입을 열었다.

그녀는 모두가 궁금해 하던 ‘하차 이유’에 대해 “일단 시작은 참 즐겁게 했는데, 녹화 현장에선 숨이 탁 막히더라고요. 시청자 사연이 아픈 것들이잖아요”라고 ‘세 번의 아픔’이 자신에게 무거움으로 다가왔음을 직접 밝혔다.

이어 “어떡하지, 눈물 나...울지 않아야 되는데. 바보처럼...”이라며 울컥했다. 또 “이게 울 프로가 아닌데”라며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려 했지만, 결국 눈물을 쏟아 ‘애로부부’를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SKY ‘애로부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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