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골절은 피했다 “신이 날 구해줬어”

입력 2020-12-1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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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 선수 네이마르가 큰 부상을 피했다.

앞서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0-21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9승 1무 4패(승점 28점)가 되면서 리그 3위로 밀려났다. 또 네이마르의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내내 집중견제에 시달렸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리옹 수비수 티아고 멘데스의 깊은 태클에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에 의해 실려 나갔다.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의 발목 골절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검진 결과 네이마르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았다.

PSG 측은 네이마르의 발목 골절은 피했고, 염좌 정도의 부상이라고 밝혔다. 48시간 내에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신이 날 구해줬다. 고통, 두려움, 수술 같은 끔찍한 기억들이 떠올라 울었다. 하루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겠다”며 안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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