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환승 한번에, 15일부터 연결탑승수속 개시

입력 2020-12-15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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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서 연결편 탑승권 수하물 탁송 처리
대한항공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연결탑승수속(IATCI)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결탑승수속은 항공사간 협약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첫 항공사 탑승수속 때 연결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등을 일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경유하면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려면 보스턴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다시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수속 및 탑승권을 받아야 했다. 연결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15일부터는 출발지인 보스턴에서 두 구간의 수하물 연결부터 탑승수속, 좌석배정 및 탑승권 발급이 가능해진다. 연결탑승수속은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세계 49개 항공사와 연결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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