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 스포츠동아DB
가수 홍진영이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한다.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 관계자는 15일 동아닷컴에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고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근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홍진영이 조선대학교 석사 학위 취득과정에서 제출한 논문은 논문 표절 확인 프로그램인 카피킬러 분석 결과 74%의 표절률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다.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5일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8일까지 홍진영 측의 의견을 받아 오는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표절 판단이 나면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