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년 연속 최고 MICE 도시 선정

입력 2020-12-1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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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글로벌 트래블러지, 10만 독자 설문 선정


서울이 ‘2020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15일 미주 지역 비즈니스 관광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최고의 MICE 도시에 서울이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최고의 MICE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공항 등 각 분야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17회째인 올해는 구독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지면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8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MICE 산업의 조기회복을 위하여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 운영, 서울 MICE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 서울형 안심MICE 모델 구축, 뉴노멀 혁신 MICE 지원 등을 마련했다.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중소규모의 MICE 기업에게 행사 취소, 고용유지 등에 따른 노무, 세무, 법무 전문 상담 및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특별지원금 신청 안내 및 서류 작성 등도 지원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유럽·미주 지역의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6년 연속 선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며 “서울시의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적극적인 MICE 육성이 더해져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대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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