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동아스포츠대상] 수상자 9인의 소감

입력 2020-12-1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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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프로배구 나경복(우리카드, 뒷열 시계방향부터), 프로축구 손준호(전북현대), 특별상 이동국, 프로야구 최형우(KIA), 남자프로농구 허훈(KT) 대리수상 허재 전 감독, 남자프로골프 김태훈, 여자프로농구 박혜진(우리은행), 여자프로골프 김효주(롯데), 여자프로배구 양효진(현대건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MS와 함께하는 2020 동아스포츠대상‘은 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메디컬서비스㈜)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수들이 직접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나경복 “행복 전하는 배구 하겠다”
박혜진 “코트에서 늘 모범이 될것”
● 여자배구 양효진 (현대건설) =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게 된 만큼, 운동선수로서나 사람으로서나 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남자배구 나경복 (우리카드) = 큰 상을 받은 만큼 우리카드 동료 선수들은 물론 모든 프로배구선수들과 함께 팬들께 행복을 드리는 배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여자농구 박혜진(우리은행) = 항상 코트에서 모범이 되고 열심히 하는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 남자농구 허훈 (KT·대리수상 허재 전 감독) = 아들이 동료 선수들의 인정을 받아 내년에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으면 좋겠다. 인정받는 선수가 되면 아버지로서도 영광일 것 같다. 아들은 아직 나를 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넘어서야 한다.


● 여자골프 김효주 (롯데) = 앞선 2∼3년간 성적이 안 좋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내년, 내후년에도 좋은 상을 받도록 하겠다.


● 남자골프 김태훈 = 다른 선수들의 인정을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 팬들은 물론 나 스스로에게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야구 최형우 (KIA) =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당장 오늘부터 준비 잘해서 내년엔 KIA가 상위권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축구 손준호 (전북현대) = 다른 팀 선수들이 줘 정말 큰 영광이고 행복하다. 예전에 (이)동국 선배가 수상하는 걸 보고 이전부터 받고 싶었다. 한 시즌 동안 경기장에서 함께 뛴 전북 동료들에게 고맙다.


● 특별상 이동국 = 동아스포츠대상을 현역 시절 세 차례 받았다.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동료 선수들이 뽑아줘 더욱 특별한 상으로 생각했다. 이제 축구인으로서, 스포츠인으로서 여러 프로스포츠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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