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구본승-안혜경 재회 “안 좋아할 수 없어”

입력 2020-12-15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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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구본승-안혜경 재회 “안 좋아할 수 없어”

‘안구커플’ 구본승과 안혜경이 재회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전남 구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도착해있던 구본승은 갑자기 책을 읽으며 설정을 연출했다. 그 순간 안혜경이 도착했고 멀리서 구본승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안혜경은 “10년 전에 기상캐스터 할 때 여기 많이 왔다. 구례는 산수유가 유명하다. 웰컴 드링크로 하려고 가지고 왔다”며 산수유 차를 선물했다. 구본승도 작은 선물을 꺼내들었다. 과거 구본승의 외투를 빌려 입었다가 본인의 구멍 난 양말을 넣어둔 채 돌려준 안혜경. 구본승의 선물은 그때의 헌 양말을 꿰매고 새 양말까지 함께 담은 것이었다.

구본승은 “꿰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투정을 부렸고 안혜경은 “이러니 오빠를 안 좋아할 수 없다”며 수줍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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