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수(브이원), 오승은과 특별한 인연

입력 2020-12-16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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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브이원), 오승은과 특별한 인연

가수 강현수가 오승은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강현수는 15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깨복쟁이 친구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쑥스러워하며 “과거 브이원으로 활동했던 강현수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즐기고 힐링하고 가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오늘 안진옥 친구로 왔다. 특별한 인연이 있다. 도움을 청하고자 무턱대로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강현수의 24년지기 친구 안진옥은 오승은이었다.

강현수와 오승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강현수는 “수능을 망쳤는데 마침 연예계에 꿈이 있었다. 경산에서 특채로 연영과로 합격한 친구가 있다고 해서 오승은의 연락처를 구했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 오승은에게 연기지도를 해달라고 과외를 요청했다. 사심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오승은은 “당시 원서를 넣은 학교가 다 되어서 소문이 그렇게 난 것”이라며 “시험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때였다. 대체 얼토당토 없는 놈이 누군가 해서 나갔는데 멀대같은 놈이 나와 있더라. 시험은 당연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강현수가 시험 봐서 우리 학교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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