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39%, “전자랜드, 모비스 원정서 근소한 우세”

입력 2020-12-1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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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8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17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0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9.97%는 원정팀 전자랜드의 우세를 내다봤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은 38.33%, 홈팀 모비스 승리 예상은 22.17%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에도 전자랜드 리드 예상이 39.97%로 가장 높았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32.75%)과 모비스 리드 예상(27.28%)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25.20%로 1순위였다.

전자랜드는 15일 현재 4위(11승9패), 모비스는 7위(9승10패)에 올라있다. 11월 2차례 펼쳐진 양 팀의 맞대결에선 모비스가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최근 기세는 모비스보다 전자랜드가 낫다. 모비스는 KGC와 삼성에 모두 져 연패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전자랜드는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뒤 2연승으로 반등했다.

모비스가 외곽슛의 파괴력이 줄어들고 잦은 실책을 범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헨리 심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공격력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처럼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80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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