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팔로우미 심수창, 위기 탈출 위한 마지막 몸부림

입력 2020-12-17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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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 심수창이 야구 후배들로 인해 잇따른 위기를 맞는다.

17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2회에서는 심수창과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 손아섭이 도시어부들과 고성에서 대구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낚시에서는 마운드를 호령하던 송승준과 손아섭이 예상치 못한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심수창은 대결을 앞두고 두 사람과 답사를 떠나며 만반의 준비를 펼쳤으나, 손아섭의 극심한 멀미를 목격한 후 내내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멀미 사연을 들은 이경규는 “뱃멀미는 도전정신으로 되는 게 아냐. 이를 악물고 이겨야겠다? 이런 거와 상관없다”라며 극복하기 어려운 일임을 강조했고, 김준현 역시 “파도를 피할 수는 없다. 그냥 배를 타지 말아야 돼”라며 나름의 꿀팁(?)을 전수했다고 한다.

이에 손아섭은 “낚시는 운 아닙니까?”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며 출항에 나섰지만, 드러누우며 시즌아웃의 위기에 빠졌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제발 살려도”를 외치는 손아섭의 모습에 송승준은 “만루홈런 두 개 맞은 느낌이다. 잠수복 입고 뛰어들어가 (고기를) 잡고 싶다”라면서 하소연하기 시작했다고.

팀장인 심수창 역시 송승준과 단둘이 승부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차라리 아섭이 없는 게 편하다. 역전 한 번 가자! 마지막이다!”라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바로 그 때, 송승준의 낚싯대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감지됐다고. 그러나 송승준은 “제가 생선을 무서워합니다. 못 잡겠어요”라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고, 자리 정하기 게임에서 도시어부들을 줄줄이 KO시켰던 ‘괴력의 사나이’ 송승준의 반전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멀미로 시즌아웃 위기에 선 손아섭과 고기를 무서워하는 ‘괴력의 사나이’ 송승준 그리고 팔로우미라는 중대한 임무를 등에 업은 심수창이 마지막까지 무사히 낚시를 마칠 수 있을지, 17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채널A <도시어부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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