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오늘(17일) 정세균 총리와 만나 토론

입력 2020-12-1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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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오늘(17일) 정세균 총리와 만나 토론

아티스트 솔비(권지안)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해법 마련에 나선다.

솔비는 17일 오후 4시 개최되는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온라인 개막식에 참석한다.

해당 개막식은 '코로나 우울 극복 -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증대하는 우울증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크쇼에는 솔비를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교수,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목요 대화'가 연계해 이번 행사에 힘을 보탠다.

솔비는 매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9월 10일 자신의 SNS에 '비밀 우체통'을 개설해 고민을 상담해주며 9년째 2030세대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있는 만큼, 코로나 우울증을 이겨내고 밝은 내일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앱 등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며 토론한다.

솔비가 참여하는 해당 토크쇼는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유튜브, KTV 유튜브, 카카오 TV, 국무총리실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사 개최에 앞서 "국민 참여는 정부혁신의 원동력으로,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제안은 소중하다"며 "누구도 외롭지 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계기로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솔비는 "'코로나 블루'로 모두가 지친 지금, 추운 겨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몸은 멀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서로가 안아줄 수 있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솔비는 올해 초 국내 대표 아트 갤러리 가나아트가 지원하는 작가 창작공간인 장흥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선정되며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각종 방송 활동과 병행하며 아트테이너로 집중 조명받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도 초 발매를 목표로 신곡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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