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도 24일부터 국제선 관광비행 운항

입력 2020-12-1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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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영공 비행하는 관광비행 운항
일반 해외여행 동일하게 면세한도 적용
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도 24일부터 국제선 관광비행을 시작한다.

국제선 관광비행은 해외 공항에 착륙하지 않고 영공만 비행하고 돌아오는 항공상품이다.

입국 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격리조치, 진단검사가 면제되고 면세품 구입이 기존 일반 해외여행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에어는 24일, 25일, 31일, 2021년 1월1일, 2일에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항할 예정이다.

첫 운항인 24일에는 오후 4시35분에 출발해 일본 영공을 거쳐 인천으로 오후 7시05분에 돌아오는 1400여km의 일정이다. 탑승객은 면세한도 600달러 범위 내에서 기내면세점을 비롯해 공항 면세점, 출입국장 면세점, 시내 면세점 등을 통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기내면세점은 출발 48시간 이내에 진에어 기내면세 사이트를 통한 사전 주문만 가능하다.

비행중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기내 음악회, OX 퀴즈 및 기내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국제선 및 국내선 무료 왕복권, 갤럭시 버즈, 여행용 더플백 등을 제공한다. 특히 24일 탑승객 전원에게는 신라면세점과 함께 준비한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국제선 관광비행 항공권은 16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국제선 관광비행 예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제선 관광비행 탑승객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전용 비표를 착용하고 일반 공항 이용객과 동선을 분리해 전용 입출국심사구역, 면세구역 등을 이용한다. 공항 내 전용주차구역 이용 또는 방역택시 이용과 자동출입국심사대,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비대면 체크인도 권장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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