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내년 예산 및 사업계획 확정…축구종합센터 건립비 88억 원 투입

입력 2020-12-17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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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가 17일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어 내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은 수입 928억 원, 지출 998억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A매치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지출이 수입보다 70억 원 많은데, 이 중 54억 원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으로 인한 초과 지출분이다. 축구발전적립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협회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수입은 자체수입을 포함해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국제축구연맹(FIFA) 지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및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으로 구성됐다. 지출 항목에선 각급 축구대표팀 경쟁력 향상, 유·청소년 유망주 육성 및 동호인대회와 리그 운영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축구종합센터 건립비로는 총 88억 원이 쓰인다. 충남 천안 입장면에 건설될 축구종합센터의 완공 시기는 2023년 6월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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