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오늘(17일) 김성규 컴백→아이즈원·조승연·엔하이픈 무대 공개

입력 2020-12-1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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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는 김성규의 최초 공개 무대와 아이즈원, 조승연(WOODZ), 모모랜드, 엔하이픈의 무대가 마련된다.

우선 2년 10개월만에 돌아온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성규는 미니 3집 ‘INSIDE ME’을 발표하며 조금 더 자유로워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타이틀 ‘I’m Cold’는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R&B 힙합 장르로 성규의 음악적 도전이 유감없이 드러난 곡이다. 오늘은 수록곡 ‘Room’까지 두 개의 무대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즈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즈원은 네 번째 미니앨범 'One-reeler / Act IV'으로 주간 앨범 판매량을 비롯한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오늘은 ‘엠카’ 에서는 타이틀 ‘Panorama’에 아이즈원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된다.

만능 아티스트 조승연(WOODZ)도 ‘엠카’ 무대에 오른다. 조승연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WOOPS!’는 다양한 장르에 그만의 개성을 입혀 아티스트로서의 색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오늘 선보일 컨트리 힙합 장르의 ‘방아쇠(trigger)’ 무대에서는 틀에 가둘 수 없는 악동 같은 조승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니크한 흥이 담긴 퍼포먼스로 보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모모랜드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오늘 선보일 ‘Ready or Not’은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참여한 틴 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색소폰 훅과 임팩트 있는 비트에 모모랜드 특유의 매력이 통통 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최고의 괴물신인 엔하이픈도 ‘엠카’에 첫 발을 내디딘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첫 주 판매량 28만장을 기록하며 올해 데뷔한 K 팝 그룹 중 최고의 판매고를 자랑했다.

한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 데뷔 전부터 화제였던 글로벌 팬들의 관심 또한 입증해냈다. 오늘 무대에서는 타이틀 ‘Given-Taken’ 뿐만 아니라 ‘Let Me In’, ‘10 Months’의 무대까지 준비해 최고 신인의 명성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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