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All 신곡 아냐, 체력적 제약으로 인해”

입력 2020-12-17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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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All 신곡 아냐, 체력적 제약으로 인해”

가수 이승기가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승기는 17일 오후 3시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정규 7집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5년 만에 앨범을 내다보니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을 극복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곡 4곡이 수록됐는데 곡을 준 분들 모두 한 앨범을 프로듀싱해도 될 만큼 훌륭한 분들”이라며 “내 몸이 두 세 개였다면 모두 신곡으로 채웠겠지만 체력적 제약으로 인해 그러지 못했다. 타이틀곡에 묻힌 주옥같은 곡들을 추려서 리마스터링해서 같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이승기가 지난 10일 선보인 정규 7집 ‘THE PROJECT’.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 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를 담은 가사가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어우러진 곡이다. 앨범에는 ‘잘할게’를 비롯해 ‘뻔한 남자’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 ‘소년, 길을 걷다’ 등 신곡 4곡과 ‘사랑’, ‘꽃처럼’, ‘널 웃게 할 노래’ ‘사랑이 맴돈다’ ‘사랑한다는 말’ 등 리마스터링 5곡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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