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21년 K1~K4리그 심판 명단 확정

입력 2020-12-1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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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KFA)가 16일 축구회관에서 심판위원회(위원장 원창호)를 열고, 내년도 K리그1,2와 K3,4리그에서 활동할 심판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리그별 심판 인원을 정하고, 심판들의 올해 수행 능력을 토대로 평점 순위를 매겨 리그별로 최소 2명씩의 승강도 시행했다.

내년 K1~K4리그에서 활약할 전체 심판 인원은 주,부심 합쳐 총 114명이다. 이중 K리그1이 24명, K리그2가 26명이며, K3리그와 K4리그는 각 32명씩이다. 올해 K3리그에서 부심으로 활약한 여자 심판 김경민 씨가 승격해 내년에는 K리그2에서 뛰게 된 것도 특징이다.

또 우수한 기량의 여자 심판들이 남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한 FIFA(국제축구연맹)의 최근 방침에 따라, WK리그에서 활약하는 5명의 여자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내년 K4리그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로 편성했다.

한편, 올해 K리그에서는 필드 심판으로는 뛰지 않는 VAR 전담 심판을 7명 선정해 운영했으나, 내년에는 VAR 심판 자격만 갖고 있으면 누구라도 VAR 심판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K1 ~ K4리그 심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름은 가나다 순)

■ K리그1 주심(12명) : 고형진, 김대용, 김동진, 김영수, 김우성, 김종혁, 김희곤, 박병진, 안재훈, 이동준, 정동식, 채상협 (* 승격 심판 : 김동진, 김영수, 안재훈, 정동식)

■ K리그1 부심(12명) : 강동호, 곽승순, 김계용, 박균용, 박상준, 설귀선, 성주경, 양재용, 윤광열, 이정민, 장종필, 지승민 (* 승격 심판 : 박균용, 설귀선, 성주경, 장종필)

■ K리그2 주심(14명) : 김용우, 김재홍, 박종명, 서동진, 성덕효, 송민석, 신용준, 오현진, 정회수, 조지음, 최광호, 최승환, 최철준, 최현재 (* 승격 심판 : 최승환, 최철준)

■ K리그2 부심(12명) : 구은석, 김경민, 김지욱, 김태형, 방기열, 송봉근, 이병주, 이상민, 이양우, 이영운, 이정석, 천진희 (* 승격 심판 : 김경민, 이양우, 이정석)

■ K3리그 주심(16명) : 김덕철, 김도연, 김동인, 김정호, 박정호, 설태환, 우병훈, 이영균, 이태호, 이태훈, 이혁재, 임정수, 장순택, 최규현, 최일우, 하헌섭 (* 승격 심판 : 박정호, 이태호)

■ K3리그 부심(16명) : 강도준, 김동민, 김수현, 김정건, 김종희, 김형관, 김홍규, 박규삼, 박남수, 서영규, 손상수, 송정환, 신재환, 장기진, 주현민, 홍석찬 (* 승격 심판 : 박규삼, 장기진, 김정건)

■ K4리그 주심(16명) : 김민철, 김연승, 김중동, 김진효, 류현성, 문용근, 박영록, 박정복, 박진호, 박창환, 원종훈, 이지형, 정종헌, 최기창, 최대우, 황대주. (* 승격 심판 : 김중동, 류현성, 원종훈, 황대주)

■ K4 부심(16명) : 권용식, 김대석, 김영래, 김유영, 김태양,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안광진, 안성배, 양선영, 오성택, 이용기, 이용성, 이화평, 장민호. (* 승격 심판 : 김영래,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이화평, 장민호)

# 여자 심판 별도 편성 : 주심 김유정, 오현정, 부심 윤은희, 이슬기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 통과할 경우 K4리그 출전 가능. 양선영 부심은 이미 남자 체력테스트 통과해 K4리그에 편성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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