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중국동포연합 MOU…혁신사업 등 추진

입력 2020-12-20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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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연합중앙회여성회 김미정 회장(왼쪽)과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황혜자 회장이 한·중·일 공동 마케팅과 재외동포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위한 업무협약(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와 중국동포연합중앙회여성회가 한·중·일 3국을 잇는 미래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국동포와 재일동포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2월19일 업무협약(MOU·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회 김미정 회장,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황혜자 회장 등 각 단체의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황혜자 회장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여성들의 현실과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여성들이 한일 양국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실은 비슷하다”며 “두 단체가 협력해 동포여성들의 지위향상에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미정 회장은 “중국동포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 등 동아시아의 무역을 이끄는 선도자”라고 평가하고 “정보화 시대 동아시아 4개국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을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중·일을 잇는 미래 혁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 한·중·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및 컨텐츠 개발 △양 단체 행사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 등이며 향후 양 단체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해준 스포츠동아 해외통신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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