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산업아카데미 14기 수료, 스포츠산업 현장 노크

입력 2020-12-2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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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아카데미’ 14기 과정이 19일(토) 오후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70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 19일 개강 이후 14주간 ▲프로스포츠 구단의 세일즈 전략, ▲코로나 시대 스포츠 미디어의 역할과 과제, ▲K리그 중계시장의 이해. ▲축구산업 채용시장 현황,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세계 등 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수강했다. 더불어 수강생들은 유관중으로 진행됐던 K리그1 2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을 방문하여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14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중 한 명은 “축구를 포함한 스포츠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교육 기간 이어진 토론을 통해 스포츠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매 강의마다 1m 이상 거리를 두어 좌석을 배치하고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관련 교육과정으로, 이번 14기까지 총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3기까지의 수료생 중 약 30% 가까운 인원이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며, 특히 1기 수강생이 K리그 구단 팀장급으로 활약하는 등 현장 진출에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축구산업아카데미는 2021년에는 상반기(3~6윌)과 하반기(9월~12월) 총 2기수로 운영될 계획이며, 수강생 모집 관련 공지사항은 추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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