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김호영 감독. 사진제공|광주FC
금호고~동국대를 거친 김 신임 감독은 1990년대 일화(현 성남FC)와 전북(현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뒤 1999년 은퇴했다. 그 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서울 코치, 강원 감독 등을 거쳤다. 올해는 6월 서울 수석코치로 합류해 최용수 전 감독의 사퇴 후 감독대행으로 9경기를 지휘했다.
최 신임 대표는 동성중~전남기계공고를 나왔고 2011년부터 이듬해까지 광주 초대 사령탑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3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장으로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축구협회 대외협력단장과 이사를 역임했다. 2016~2018년에는 부산 대표이사를 지냈다.
올 시즌 K리그1 복귀 후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광주는 임직원의 비위 의혹으로 대표이사 및 단장 모두 공석사태를 맞았고, 선수단은 코칭스태프가 없어 동계훈련에 차질을 빚어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