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오유진→이송연, 10대가 밝힌 K-트로트 미래

입력 2020-12-22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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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오유진→이송연, 10대가 밝힌 K-트로트 미래

‘트롯 전국체전’의 10대 참가선수들이 K-트로트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지난 19일 밤 10시 30분 KBS2 ‘트롯 전국체전’ 3회가 방송됐다. 이날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의 마지막 10대 참가선수로 등장한 오유진은 노래와 춤은 물론 현란한 색소폰 연주까지 선보이며 8개 지역 대표 감독과 코치진, 응원단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8도 올스타와 함께 경상의 품으로 향했다.

특히 앞서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에서도 10대 참가선수들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스타성과 흥, 가창력까지 모두 갖춘 윤서령은 ‘얄미운 사람’으로 모두의 마음을 훔쳤고, 완이화는 아버지의 꿈을 대신한 ‘상사화’로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사, 두 사람 모두 8도 올스타를 기록했다.

국악소녀 이송연은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 예술인 언니에 대한 애정 속 ‘약속’을 열창해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최은찬은 ‘님의 등불’을 구성지게 소화하며 현역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넘사벽 끼도 뽐냈다.

10대 참가선수들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남다른 활약상으로 ‘트롯 전국체전’을 휩쓰는데 성공, 시청자의 관심을 얻으며 쏟아지는 응원과 함께 K-트로트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이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2 ‘트롯 전국체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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