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철인왕후’→‘여신강림’, 일괄 코로나19 검사…김병춘 확진 (종합)

입력 2020-12-22 17: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단독] ‘철인왕후’→‘여신강림’, 일괄 코로나19 검사…김병춘 확진 (종합)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기획한 작품 제작진과 출연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배우 김병춘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아닷컴 취재결과, 스튜디오 드래곤은 드라마 제작 현장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 작품 제작 인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일괄 진행 중이다.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작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방역만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긴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스튜디오 드래곤이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작품은 tvN, OCN 작품(‘철인왕후’, ‘여심강림’, ‘낮과 밤’,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방영을 앞둔 10여 편이다. 각 작품은 일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우들에게 부득이한 행사 참석과 외부 접촉을 자세해달라고 각 제작진은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여신강림’에 출연 중인 김병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병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에 “김병춘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tvN ‘여신강림’ 촬영을 앞두고 있던 김병춘은 선제적 차원에서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병춘은 무증상 확진자로 자택에 격리된 채 보건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 경로 등 역학조사 결과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24일 예정된 ‘여신강림’ 촬영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불새 2020’는 지난 달 촬영이 종료돼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