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입력 2020-12-2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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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정 1개 대상지 국비 35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스마트 기술로 편리한 여행환경을 조성하는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월에 인천광역시(중구 개항장)가 첫 번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인천광역시를 포함, 12월 ‘지역혁신 통합지원(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KTTP)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구광역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이번에 선정될 1곳까지 총 4개 소가 스마트관광도시로 신규 조성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2021년 3월11일까지며 지자체(광역/기초)와 민간(기관/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관광거점도시 5곳과 기존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기초지자체 및 제주도는 신청 대상서 제외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관광벤처·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3개 후보 대상지를 선정,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시연을 거쳐 6월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최종 대상지에는 국비 35억 원이 지원하고, 12월까지 지역특화 스마트관광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추진한다.

김권기 힌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유치를 위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수익창출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의 공고/공모 게시판,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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