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LA 신혼집 공개…곳곳에 숨은 인테리어 센스

입력 2020-12-2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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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LA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은지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인 ‘Egee Beauty(이지 뷰티)’를 통해 ‘박은지의 LA 신혼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박은지는 집 소개에 앞서 “오늘 LA 집을 최초로 공개 한다.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비밀스러운 공간”이라고 밝히며 “요즘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며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은지는 먼저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거실을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벽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실에는 박은지의 센스가 담긴 포인트 조명부터 원단까지 직접 고른 소파, 유니크한 러그 등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모던한 거실과 상반되는 독특한 색감과 가구 배치가 인상적인 부엌을 공개,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2탄에서는 직접 운영 중인 브랜드 ‘Egee Park(이지 파크)’가 탄생하는 개인 스튜디오를 깜짝 공개,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내거나 반려견 ‘빵순이’의 귀여운 애교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뷰티와 패션 유튜버다운 남다른 패션 센스가 묻어나는 의상과 신발, 가방 등을 소개하며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박은지는 신혼답게 거실 곳곳에 위치한 포인트 장식품을 소개하며 “남편의 취향이 묻어 있다, 과묵하고 얌전한 분인데 위트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거나, 부엌 한편에 자리잡은 연애 시절 구입한 커플 인형을 소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영상을 통해 LA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 박은지는 ‘랜선 집들이’를 마치며 “아직은 초보 주부라 배워가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지만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달라”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전한데 이어 “영상은 일주일에 한 번씩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보여줄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 단아한 이미지와 똑 부러지는 전달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시사와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으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는 ‘Egee Beauty’라는 채널을 개설, 뷰티와 패션 노하우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고 털털하게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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