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측 “시즌제 추진, 제작·편성 미정” [공식]

입력 2020-12-2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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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 극본 여지나)이 시즌제를 기획 중이다.


OCN 측은 23일 동아닷컴에 “‘경이로운 소문’ 시즌제를 추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제작·편성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어두운 분위기에 심리 스릴러 비중이 큰 OCN 채널 성격과 결이 달라, 기획 당시에는 기대작보다 실험작 또는 도전작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OCN 역대 최고시청률을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내부 평가는 달라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8회에서는 9.302%를 기록, OCN 첫 9%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에 따라 애초 예정에도 없었던 시즌제가 최근 추진 중이다. 후반부 대본 수정과 원작자와 조율도 추가로 진행된다. 배우들과의 시즌제 논의도 중요 포인트다. 따라서 모든 이야기가 맞아 떨어질 때 시즌2가 확정돼 제작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1년 제작에 들어갈 수 있더라도 편성은 그 이후인 2022년 될 전망이다. 이 역시 어디까지나 제작이 확정될 경우다.

과연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제로 재탄생될까.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26, 27일 완성도를 위해 결방된다. 후반부는 새해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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