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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과의 2020-21 EFL컵(카라바오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은 메이슨 그린우드와 제시 린가드의 합류를 예고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FA컵, 리그컵, 유로파 리그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2017년 이후 3년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우승을 열망하고 있다. 매 시즌 우리는 발전을 원한다. 지난해 우리는 결승에 근접했지만 유일한 문제는 우승컵을 들지 못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첫 우승이 기억난다. 우승은 팀에 뭔가를 가져다준다. 그래서 이루고 싶다. 우리 선수들 역시 우승을 통해 배울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그린우드와 린가드는 합류할 것이다. 불행히도 린가드는 몇 차례 자가 격리 됐었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이다. 본인이 걸린 것은 아니었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 합류할 것”이라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