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신더가드, 연봉 조정 마지막 계약 완료… ‘9.7M’

입력 2020-12-23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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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올 노아 신더가드(28)가 연봉 조정 마지막 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970만 달러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신더가드가 1년-9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신더가드는 연봉 조정 마지막 해 계약을 완료했다. 신더가드는 2021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앞서 신더가드는 지난 3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은 12개월에서 최대 18개월 정도다.

현재 신더가드는 2021시즌 전반기 내로 복귀할 전망이다. 6월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물론 빠른 복귀 보다는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 뉴욕 메츠는 새 구단주 체제 하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만약 신더가드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전력에 큰 도움이 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신더가드는 100마일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오른손 선발 투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경우 상위 선발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단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신더가드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97 2/3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와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시즌 평균자책점 3.03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 뉴욕 메츠가 신더가드에게 원하는 모습은 지난 2016시즌일 것이다.

당시 신더가드는 31경기(30선발)에서 183 2/3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와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당시 신더가드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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