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펀드 연말 나눔’ 릴레이…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 후원

입력 2020-12-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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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사진)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지역기관은 11월부터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 마스크, 생필품, 김치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여 원의 후원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연말마다 KT&G 임직원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김장, 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대신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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