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 해 보낸 손흥민, 각종 순위에 언급

입력 2020-12-27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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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을 비롯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해외 매체들도 마찬가지다. 축구 종가 영국의 각종 매체들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선정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20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28·토트넘)의 이름이 곳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해 보도했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100명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손흥민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8년부터 가디언이 선정한 100명의 선수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8년에는 78위, 2019년에는 19위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의 2020~2021시즌 출발이 뜨겁다”고 평가했다.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2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세로나),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데일리메일이 25일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전반기 베스트11에서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7일까지 올 시즌 EPL 14경기에 출전해 11골·4도움을 기록하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13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도움이 있었지만, 스스로도 치명적인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상위권에 머물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끝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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