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6 루키리그 참가팀들의 경기모습. 이번 리그의 49개 우승팀은 D5 승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사진출처|‘야구 디비전리그’ 유튜브 화면캡처](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0/12/27/104655264.2.jpg)
디비전-6 루키리그 참가팀들의 경기모습. 이번 리그의 49개 우승팀은 D5 승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사진출처|‘야구 디비전리그’ 유튜브 화면캡처
414개 클럽 중 49개팀 ‘D5’ 승격
2025년까지 D5∼D1 리그 출범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한국야구의 또 다른 실험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0월 17일 개막해 12월 13일 대장정을 마친 ‘2020 디비전-6 루키리그(이하 디비전 리그)’다.2025년까지 D5∼D1 리그 출범
디비전 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생활체육 야구의 발전을 위해 도입한 디비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동호인 간 자체리그나 전국 단위 토너먼트 대회에 한정되어 있던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가 관장해 공식리그로 운영한다.
성인 모델과 유소년 모델로 진행되는 디비전 리그는 동호인, 클럽팀 레벨인 D6∼D3부터 전문체육 레벨인 D2∼D1 레벨까지 구축된다.
이번 D6 리그에는 전국 69개 시·군·구에서 414개 클럽이 참가했다. 리그 5라운드를 모두 마친 49개 우승팀은 추후 D5 (시·도 리그)로 승격된다.
이번 리그의 주요 경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경기장 출입인원 제한으로 관람이 어려운 야구팬들을 위해 유튜브 야구 채널 ‘프로동네야구(PBD)’와 공식 유튜브채널 ‘야구 디비전리그’를 통해 생중계 됐다. SNS 홍보에도 힘을 기울여 유튜브 채널(9회 생중계, 36개 하이라이트 및 숏클립 제공) 36만 여 명 시청, 인스타그램(매주 100여 건의 게시물 등록) 100만 여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디비전-6 루키리그’의 성공적인 출범을 발판 삼아 20 23년까지 스포츠클럽(D5∼D3), 2024년 전문스포츠클럽(D2), 2025년 엘리트(D1) 리그를 순차적으로 출범시켜 생활체육 야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