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 93회차, “고양 오리온-서울 삼성전 치열한 박빙승부 펼쳐질 것”

입력 2020-12-29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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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30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서울 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9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대다수 항목들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양 팀의 치열한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 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이 35.76%로 가장 높았고, 홈팀 오리온 승리 예상과 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은 각각 33.78%와 30.46%로 나타났다.

전반에는 오리온 리드 예상이 49.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27.81%, 삼성 리드 예상이 23.13%를 얻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15.3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공동 2위(14승10패) 오리온과 4위(13승11패) 삼성의 맞대결이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만 2019~2020시즌 삼성(7위)과 오리온(10위)이 하위권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것을 떠올리면 매우 인상적인 성과다.

먼저 ‘코트 위의 성리학자’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이대성을 필두로 이승현, 허일영, 한호빈 등의 고른 활약이 눈에 띄는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3패로 순항 중이다.

이상민 감독의 삼성도 힘을 내고 있다. 19일부터 펼쳐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결정적 순간 무너져내렸던 과거와 달리 접전 승부에서도 승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양 팀은 모두 5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펼치며 사이좋게 1승씩 나눠가졌다. 계속해서 접전 승부를 거듭한 양 팀이 최근 기세까지 모두 좋기 때문에 이번에도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치열한 승부를 또 한번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93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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