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박성준, 임시완과 반전 꿀케미

입력 2020-12-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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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에서 기선겸(임시완 분)의 라이벌 권영일 역의 박성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권영일은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로 육상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명실상부한 한국 랭킹 1위 선수다. 1등은 자신인데 매번 만년 2위 기선겸한테 밀리는 기분이 들어 틈만 나면 시비를 걸고 못난 말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선겸의 오랜 동료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그의 길을 응원하게 되는, 알고 보면 반전 매력의 캐릭터다.

권영일로 분한 박성준은 기선겸을 연기하는 임시완과 범상치 않은 호흡을 자랑한다. 회를 거듭할 수록 두 사람 호흡이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한편 박성준은 올해 드라마 ‘야식남녀’, ‘우아한 친구들’과 영화 ‘정직한 후보’, ‘럭키 몬스터’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안정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성준이 출연 중인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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