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예빈 “‘미스트롯2’ 경악스러운 무대 부끄러워”

입력 2020-12-29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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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예빈 “‘미스트롯2’ 경악스러운 무대 부끄러워”

방송인 강예빈이 TV조선 ‘미스트롯2’ 출연 소감을 남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참가자로 출연한 강예빈. 그는 홍진영의 ‘오늘밤에’를 열창했지만 최악의 실력으로 인해 판정단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역대 최저인 ‘4하트’를 받고 탈락했다.


이후 강예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두 나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피디님이 잘못 했냐, 강예빈이 잘못 했냐. 갑론을박을 하는데 내가 잘못했다. 다 내 잘못”이라며 “솔직히 가르쳐준 보컬 선생님과 댄스 선생님에게도 너무 부끄러워서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배웠다는 게 더 웃길까봐”고 하소연했다.

강예빈은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기려나. 내가 봐도 경악스럽고 너무 부끄럽다”라며 “우리 부모님은 연락이 안 되고 잠수를 탄 듯 하다. 꼴찌 했다고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모르신 듯 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 글 올리는 게 더 웃기려나.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더 많이 연습하겠다”면서 “요즘 웃을 일 많이 없는데 나를 보고 한껏 웃을 수 있었다면 그거로 나는 감사드린다.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예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랜만에 tvn에 촬영 갔어요~ 화사한 원피스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왔지요~^^

#미스트롯2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피디님이 잘못 했냐, 강예빈이 잘못 했냐. 갑론을박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다 제 잘못입니다!! 솔직히 저 가르쳐주신 보컬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배웠다는 게 더 웃길까봐.. 힝..

근데 저는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기겠지요. 제가 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 부끄러워ㅋ 저희 부모님은 연락이 안 되시고 잠수를 타신 듯해요 큭.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 꼴찌 했다고.. 이 정도일 줄은 모르신 듯해요.

제가 이렇게 글 올리는 게 더 웃기겠지요? 뭐 긴말 필요 없이 제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볼게요!!~~더 많이 연습할게요!~ 여러분들 요즘 웃을 일 많이 없으신데 저보고 한껏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거로 저는 감사드립니다!!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편안한밤 되세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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