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설민석, ‘선을 넘는 녀석들’ 하차 (공식입장)

입력 2020-12-30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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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설민석, ‘선을 넘는 녀석들’ 하차 (공식입장)

역사 강사 설민석이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하차한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에 “설민석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 주(내년 1월 3일) 방송은 결방된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지난 29일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설민석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 논문과 관련해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으며 카피킬러는 설민석이 논문 40여 편을 표절했을 것으로 의심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후 설민석은 SNS를 통해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현재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입니다.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은 결방됩니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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