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해진 ‘2020 MBC 연기대상’ 대상 “‘꼰대인턴’ 고맙다”

입력 2020-12-31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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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2020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
“신인상 이후 12년 만에 대상 영광”
‘꼰대인턴’, 대상 박해진 포함 4관왕
배우 박해진이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해진은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부장을 자신의 팀 시니어 인턴으로 맞이하는 마케팅부장 가열찬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부터 코믹 연기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대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내가 평생 이 상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지 12년 만에 다시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장 가는 것이 기대가 될 정도로 ‘꼰대인턴’은 고맙고 따뜻한 작품이었다. 이 상은 저의 영원한 시니어 인턴 김응수 선배님에게받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해진은 “두 번 다시 이 상을 받을 수 없을지 모르지만, 한 가지 소원과 맞바꿀 수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이 상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로써 ‘꼰대인턴’은 이날 대상 박해진을 비롯해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연기상 김응수, 조연상 김선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다음은 ‘2020 MBC 연기대상’ 수상 내역
▲ 대상: 박해진
▲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 수목 미니 남자 최우수 연기상: ‘꼰대인턴’ 김응수
▲ 수목 미니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 월화 미니·단막 남자 최우수 연기상: ‘카이로스’ 신성록
▲ 월화 미니·단막 남자 최우수 연기상: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지현
▲ 수목 미니 남자 우수 연기상: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
▲ 수목 미니 여자 우수 연기상: ‘그 남자의 기억법’ 김슬기
▲ 월화 미니·단막 남자 우수 연기상: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준혁
▲ 월화 미니·단막 여자 우수 연기상: ‘카이로스’ 남규리
▲ 황금 연기상: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
▲ 남자 조연상: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성욱
▲ 여자 조연상: ‘꼰대인턴’ 김선영
▲ 남자 신인상: ‘카이로스’ 안보현
▲ 여자 신인상: ‘십시일반’ 김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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