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성경,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상 (2020 SBS 연기대상)

입력 2020-12-31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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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성경,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우수상 (2020 SBS 연기대상)

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2020 SBS 연기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효섭과 이성경은 31일 밤 9시 SBS에서 생방송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분에서 남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 수상자 안효섭은 “내가 우수한 연기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고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내가 우수해서가 아니라 팀이 우수해서 대표로 받는다고 생각하고 싶다.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부문 수상자 이성경은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신 선배들, 사랑으로 감싸준 동료들, 스태프들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성장했고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작가와 감독,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성경은 “앞으로도 더 낮은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좋은 연기 펼칠 수 있는,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분에서 우수연기상 남자 후보에는 ‘아무도 모른다’ 박훈,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스토브리그’ 오정세, ‘굿캐스팅’ 이종혁이 선정됐다. 여자 후보에는 ‘굿캐스팅’ 김지영, ‘스토브리그’ 박은빈,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아무도 모른다’ 장영남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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