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2020년 34% 성장

입력 2021-01-05 09: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2020년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마켓오 네이처’ 2020년 매출액은 150억 원을 넘어서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은 3500만 개를 돌파했다.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2020년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휴교 등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간편 대용식 시장 규모가 커진 요인이 됐다.

오리온 측은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과 2020년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를 가격변동 없이 각각10%, 16.7%씩 증량해 가성비를 높인 것도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