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경마공원 ‘바로마켓’ 드라이브스루 연장 운영

입력 2021-01-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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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이 2월 24일까지 드라이브스루 운영을 연장한다. 바로마켓은 65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직접 재배·가공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도농상생의 장이 되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바로마켓은 참여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 왔다.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적인 장터로 운영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2월부터 2차 드라이브스루로 운영을 재개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비접촉식 발열체크, 구매자·판매자 전원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바로마켓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4호선 경마공원역과 연결된 한국마사회 P1, P2 주차장에서 차량을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농식품부연합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말 전염병 퇴치위한 전국 말 방역사업 완료
국내 유일의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는 말을 통한 전염병 전파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체계적 말 방역 관리를 위해 추진한 ‘2020년 전국 말 방역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의 모든 마필을 대상으로 주요 전염병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말산업 육성기반을 보호할 수 있었다. 한국마사회는 자체예산과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를 통해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전국에 말 방역수의사를 지정해 1만9695두 마필에 예방백신 4종의 접종을 지원했다. 개체별 접종내역은 모두 전산시스템에 입력되고 온라인으로 누구나 조회가 가능해 생산자나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전국 1300여두의 말을 대상으로 주요 말 전염병 혈청검사를 통한 예찰을 실시했으며, 2200여두 번식마를 대상으로 말전염성자궁염 일제조사 또한 진행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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