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조&22 첫만남 영상 공개

입력 2021-01-19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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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디즈니·픽사 최고 ‘소울’ 메이트
영진위 기준 전체 예매율 50% 이상으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새해 극장가의 활력을 더할 선물 같은 영화 '소울'이 개봉 하루 전,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조 & 22 첫 만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처음 만나게 된 ‘조’와 ‘22’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있다. 수많은 꼬마 영혼들과 그들의 멘토가 되어줄 다양한 영혼들이 자리한 곳에서,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꼬마 영혼들의 안내자인 카운슬러 ‘제리’에 의해 연행되어 온 ‘22’와 특별한 멘토, 멘티로 만나게 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영혼 ‘22’는 온몸으로 지구에 가길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느 꼬마 영혼들과 달리 독특한 성격과 말투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22’를 본 ‘조’가 약간은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 역시 큰 웃음을 유발해 영화 속 두 캐릭터가 선사할 상상초월의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든다.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선사하는 '소울'만의 경이롭고 특별한 비주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종의 프리즘 같이 파스텔 톤으로 형체가 구성된 영혼들의 모습, 하나의 긴 선으로 이루어진 카운슬러 ‘제리’, 여기에 지구에 태어나기 전 꼬마 영혼들이 멘토들과 함께 자신만의 성격, 가치관, 관심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장면들로 탄생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소울'은 1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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