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박주미·이가령·전수경·신주아, 따귀 작렬…방송사고 1초전

입력 2021-01-1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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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이가령·전수경·신주아,
따귀 투척…대파란 순간 포착
방송사고 1초 전 현장
박주미·이가령·전수경·신주아의 ‘방송사고 1초 전’ 현장이 공개됐다.


23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약칭 ‘결사곡’)은 잘나가는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6년 만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다.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은 ‘결사곡’에서 각각 라디오 프로그램 ‘부혜령의 사랑과 추억과 음악’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합을 맞춰온 메인 PD 사피영 역, 아나운서 출신 DJ 부혜령 역, 메인 작가 이시은 역으로 변신, 열연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해 박주미·이가령·전수경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상황과 맞닥뜨린 ‘충격의 방송사고 1초 전’ 장면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극 중 라디오 프로그램 공개 녹화에서 갑작스럽게 두 여자가 맞붙으며 아수라장이 된 장면이다.

녹화를 진행하던 사피영(박주미)을 향해 손을 번쩍 든 한 여성이 벌떡 일어나더니 폭탄 발언을 터트린데 이어, 뺨을 후려치는 여자와 이를 강렬하게 막는 여자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그리고 DJ석에서 뛰어나온 부혜령(이가령)의 놀란 모습과 갈 곳 잃은 이시은(전수경)의 눈빛이 불안한 기운을 자아내는 것. 승승장구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녹화장이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면서 고요한 평화를 한순간에 깨버리는 파란이 암시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1월에 촬영됐다. 특히 이 장면은 임성한 작가 작품인 ‘오로라공주’에 등장했던 신주아가 특별출연, 짧은 장면이지만 극강의 임팩트를 남겼다. 독기 품은 유부녀로 깜짝 변신한 신주아는 그간의 청순하고 도도하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강렬한 독설 액션으로 단숨에 극을 장악하는 활약을 보였다. 신주아가 ‘결사곡’의 ‘파격 부부극’, ‘카오스 부부극’의 느낌을 오롯이 살리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킨 가운데 1회 첫 방송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장면들이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박주미-이가령-전수경과 신주아가 함께 나오는 이 장면에서부터 부부와 결혼생활에 관한 역대급 직설화법이 터지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극 초반부터 상상 그 이상의 충격이 쏟아진다. 강렬하고 또 강렬한 리얼 부부극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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