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투자·고용창출” 당부

입력 2021-01-26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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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임직원들에게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1일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데 이은 두 번째 옥중 메시지다.

삼성전자는 이날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명의로 “참담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로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한다”는 글을 사내망에 올렸다.

이 부회장은 “저의 부족함 때문에 다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됐다”며 “너무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처한 상황과는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며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 충실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더욱 자숙하면서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 지금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꼭, 새로운 삼성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5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판결에 대해 이 부회장 측과 특별검사팀이 모두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징역 2년6개월 형이 확정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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