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메이라스 21년 만에 남미클럽 챔피언 등극…울산, 첫 판 이기면 클럽월드컵 4강서 격돌

입력 2021-01-31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메이라스(브라질)가 남미 클럽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팔메이라스는 3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9분에 터진 브레누 로페스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산투스(브라질)를 1-0으로 물리쳤다. 팔메이라스는 볼 점유율에서 42%-58%로 밀렸지만 로페스가 시도한 유일한 유효 슛이 결승골이 되면서 우승을 완성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클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우승팀은 남미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당초 결승전은 지난해 11월 2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로 연기된 가운데 역대 3번째로 브라질 팀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팔메이라스는 1999년 대회 우승 이후 무려 21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팔메이라스는 2020 FIFA 클럽월드컵 4강 직행권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가 4일 오후 11시 열리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경기를 이기면 팔메이라스와 8일 오전 3시 준결승전을 치른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