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온, 3D프린팅 인공치아 임상적용 성공”

입력 2021-02-01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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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온 김종국 전무, 이규인 상무, 백진욱 선임연구원(왼쪽부터)이 1일 에이온 본사에서 열린 ‘에이온, 3D프린팅 인공치아 임상적용 성공’ 발표회에 참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이온

치과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 에이온(대표 유학동)이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로 제작된 인공치아의 임상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온은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인공치아 바이오 세라믹 소재인 ‘심미치관재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받은 바 있다. 심미치관재료는 크라운 등 치아의 일부 또는 전체를 대체하는 지르코니아 치과보철물을 지칭한다.


이번 임상을 진행한 길대현 서울금플란트치과 원장은 “디지털 3D프린팅 제작방식의 지르코니아 보철은 기존 밀링(CAM)장비로 절삭 가공하는 방식에 비해서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크라운과 보철사이의 공간을 줄여 보다 개선된 적합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보철과 이소현 교수는 “디지털 3D프린팅 제작방식은 기존 밀링(CAM)방식의 보철물에 비해 정밀도와 심미성이 우수하여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구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3D프린팅 방식에 의한 디지털 기공 작업은 기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던 분진에 의한 환경오염과 재료 낭비요소를 감소시킴으로써 친환경 효율화의 구현으로 4차 산업생태계에 적합한 제작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온은 국내 시장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안정적 안착을 위하여 정부정책인 스마트팩토리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자사의 3D프린터 모델인 INNI-Ⅱ와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를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3D프린터와 바이오 세라믹 액상소재에 대해 유럽의 CE 인증을 확보했고,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FDA 인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인공치아 제조 장비 및 생산방식에 대한 원천기술 보호를 위해 전 세계 12개국에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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