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유연석-이연희 “코로나19 상상도 못해, 아르헨티나 그리워”

입력 2021-02-0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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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유연석-이연희 “코로나19 상상도 못해, 아르헨티나 그리워”

배우 유연석과 이연희가 아르헨티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먼저 유연석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새해전야’ 기자간담회에서 “그때는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촬영 당시가 그립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현지인들과 소고기도 먹고 와인도 마신 추억 하나하나가 모두 에피소드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연희는 “촬영할 때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영화를 보면서 해방감을 느꼈다. 시원한 이과수폭포를 보며 당시 감사한 기억이 떠오르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언젠가 다시 좋아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영화를 보며 대리만족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결혼전야’ 홍지영 감독이 선보이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그리고 최수영 유태오가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오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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